제2회 박희춘 배 축구대회
조은 조기 축구회(회장 김종훈)가 주최하고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신익훈)가 주관한 제2회 박희춘 배 축구대회의 우승을 'MD청룡'이 거머쥐었다. 지난 2일 페어팩스 소재 포퓰러 트리 파크 구장의 '강풍'속에 열린 이날 대회는, 볼티모어팀과 노폭 페닌슐라 팀을 비롯해 총 7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OB부(MD청룡, 조은, 어벤저스)와 YB(페닌슐라, 화랑, MD청룡, 조은)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서 화랑과 MD청룡이 격돌해 YB에서는 화랑이 1승 1패, 이어진 OB부 결승전에서는 MD청룡이 2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익훈 회장은 “금년 6월 미주체전을 앞두고 선발 겸 시즌 오픈 게임을 치르게 됐다”며 “강풍속에서도 부상자 없이 경기를 잘 마쳐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것이란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페어플레이상은 주행 5시간 거리에서 출전한 노폭 페닌슐라 팀이 수상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축구대회 박희춘 화랑과 md청룡 md청룡 조은 페닌슐라 축구팀